● 문화재는 각각 놓여 있는 주변 환경과 오랜 세월 속에서 자연적(물리ㆍ화학ㆍ물학적 피해),> 환경적(대기오염에 의한 피해), 인적(인간에 의한 피해)>피해를 받게 됩니다. 손상된 문화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전통기술과 현대 과학기술을 잘 조화시켜 본래 모습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데, 이를 연구ㆍ조사ㆍ보존(보존환경과 수복)하는 것이 문화재 보존과학입니다.
● 앞으로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의 보존처리 개념에서 벗어나 적절한 환경을 유지하여 문화재의 손상을 예방하고 문화재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목적을 가진 환경 분야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부 문화재들은 빛에 의해서 많이 훼손됩니다.
이때 빛의 종류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다를수 있으며,
역으로 빛의 특징을 이용해 문화재를 복구시킵니다.
초,중,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나오는 빛의 종류와 특징을 알면 이곳에서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해충에 의해서도 문화재들이 많이 손상된다고 합니다.
이때 해충들이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큰 것도 있지만
작은 벌레도 많아서 박멸하기 쉽지 않아보이죠.
이때 보존과학실에서 문화재를 보존하는 과정을 컴퓨터를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훼손된 문화재와 복구된 문화재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저산소 살충 챔버도 눈에 띄는 신기한 장치였습니다.
문화재를 밀폐시킨 유독성 가스가 아닌 질소 등 친환경적 기체를 계속 주입하여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고,
그로인해 저산소증으로 균이나 벌레들이 죽을 수 있게끔 하는 장치입니다.
민속박물관에 어린이체험실이 있어요.
사실 3살 자녀가 있는 저희 가정으로선 이곳을 제일 기대하고 갔습니다.
회차별로 이용시간이 있구요,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평일에 오시면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예약하셔도 됩니다.
내가 직접 문화재가 되어서 문화재가 보존처리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미끄럼틀, 트램펄린 등 영유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보기 참 좋습니다.
처음엔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모두 체험해보고 안내지를 보니 다 유의미한 활동이었더라구요~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곳 정말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장소들이 열려 있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각종 자료들이 있고,
그 많은 자료를 직접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보기 쉽게
다양한 활동들로 안내되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 하나 가져와서 편안하게 독서를 해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과거 장사를 하는 사람의 모습인데요,
사진이 너무 리얼해서 모델이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이곳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모든 물품들을 스크린 터치를 통해 찾아볼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입니다.